토스관련주 이월드 주가 분석을 시작 합니다. 재무, 기술적 분석, 전망등을 상세히 안내 해 드립니다.
과거부터 이월드는 끼가 있던 종목 입니다. 이낙연 관련주로 편입된 바 있으며, 이는 뜬구름성 재료 였다 하더라도 실제 토스에 투자한 것은 사실이며 심지어 토스 유증때 추가로 자금 투입을 하였기 때문에 토스가 상장할 시 그 지분가치에 대한 수익은 더 커질 것 입니다.
그러나 토스만 믿고 오래 장기투자를 하다가 회사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큰일 나겠죠? 때문에 제가 오늘 문제 있는 회사는 아닌지, 주가 전망은 어떠할지 아주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지금 확인 하세요!
이월드 기업 개요
이월드는 시총 1940억원대의 코스피 상장사 입니다. 코스피이기 때문에 5년 연속 적자에 따른 퇴출규정을 적용받지 않고 있으나, 최근에는 코스닥 까지 확대되어 의미가 없는 부분 입니다.
액면가 1천원에 상장주식수 1억4천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최대주주인 이랜드월드 지분이며, 실제 유통되는 주식은 5220만주 가량 입니다. 그래도 꽤 많죠.
23년도 말 기준으로 이월드 소액주주의 수는 3만6천명 입니다. 총 4900만주를 삼만 육천명이 나눠 가지고 있습니다.
이랜드 그룹은 잘 알려진 기독교 그룹 입니다. 이월드의 주요 사업은 크게 2가지로 구성 되어 있는데요.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이월드 라는 테마파크를 운영하며, 로이드 브랜드로 대표되는 쥬얼리, 시계, 패션잡화를 제조 판매하는 쥬얼리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테마파크 부분은 매출의 31% 가량을, 쥬얼리 사업부문은 69%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비중이 쥬얼리 쪽이 더 높은 편 입니다. 예전에는 쥬얼리 사업부문이 없었으나 이 사업부문을 계열회사로 부터 인수 한 바 있습니다.
크게 이랜드 그룹이 계열회사가 매우 많지만, 실제 상장되어 있는 사업부문은 위 2가지가 전부 입니다.
이월드 재무 분석
토스 관련주 또는 DMZ인근 토지보유로 인한 대북관련주 등등, 장기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회사가 없어지는 것을 염려 해야 합니다. 즉 상폐 당할 회사인지 아닌지 구분해야 합니다. 때문에 지금부터 집중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재무가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 합니다.
이월드는 종속회사가 없는 법인입니다. 순수 이월드 매출액과 영업이익, 자산, 부채등만 보시면 됩니다.
24년 3분기말, 유동자산 337억원, 유동부채 780억원으로 유동비율이 매우 심각하게 안좋은 수준 입니다. 다만 이게 23년도말 보다 절반으로 줄은것에 대해 감사해야 할 수준 입니다. 23년도 말에는 유동부채가 무려 1550억원 이었으니까요.
그래도 자본잠식은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태 입니다. 아래는 차입금의 상세 내역 입니다. 1금융권 또는 계열회사에 자금을 조달 하고 있는데, 청운신용협동조합이라는 곳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금리는 무려 6.8% 입니다.
24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82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분기에 -27억원이 발생하여 24년도 누적 적자는 -2억원 수준 입니다. 당기순손실은 -63억원으로 적자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4분기에는 역시나 반전이 없어 약 -200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 되었습니다.
적자가 지속된다면 현재 많은 금액의 이자를 내고 있는데, 또 다시 대출을 발생시켜 이자를 내야 되며 이러면 자본총계의 범위가 줄어 자본잠식이 우려되는 실정 입니다. 빚이 또 빚을 낳는 형국이 되는 셈 입니다.
이월드 기술적 차트 분석
이월드는 최근 토스 상장 뉴스로 인해 윗꼬리 달린 양봉 및 갭뜬 장대음봉을 연출 한 바 있습니다. 원래 저점에서 나오는 이런 캔들은 매집봉으로 볼 수 있으나, 이후 주가는 끝없이 추락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점을 확인 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는 저점을 알 수 없는 상황 입니다. 아무래도 적자 폭이 늘어나고 현금 유보율이 줄고 있어 이 부분 때문에 주가가 빠지고 있습니다. 거래량 없는 하락은 악재라 볼 수 없으나 재무를 합쳐 보면 이유가 납득이 가실겁니다.
토스 지분은 얼마?
이월드의 계열회사인 이랜드가 토스뱅크의 지분 7.5%를 들고 있습니다. 유상증자를 할 때마다 참여해서 지분이 계속해서 늘어난 것인데요.
만약 토스가 원하는 대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 한다면 투자 차익이 수천억원대에 이를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그러나 나스닥 상장이 계속해서 딜레이가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번 상장을 할 때 가장 최고의 지분가치일 때 상장을 하고 싶은 대주주와 토스 지분 투자자들의 욕심 등 때문 이겠죠.
어쨋건 토스뉴스가 나올 때마다 이월드 주가는 큰폭으로 상승 합니다. 그러나 현재 자금이 없는 이월드가 유증, CB발행등으로 자금 수혈을 하고 나서 매수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미리 매수를 해뒀다가 대규모 유증이 나오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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