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상장폐지 거래정지 종목 분석

금양이 오늘 벌점누적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및 하루 거래정지를 당했습니다. 지난해 유상증자를 추진 하다가 한국거래소등의 제제로 인해 유증을 철회 했다는 이유로 공시번복에 해당하여 벌점 누적 15점 초과로(현재 17점) 거래정지를 당한 것 인데요.

금양의 문제는 벌점누적이 아닙니다. 벌점누적이 아니더라도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우려가 되는 종목 입니다.

아마 이번 3월 외부 감사인으로 부터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의 가능성이 큽니다. 의견거절시 즉시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실질심사로 돌입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양이 왜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지, 만약 거래정지가 되서 상장폐지에 기로에 서면 살아 남을 수 있을지 분석 해 보겠습니다.

지금 확인 하세요!


너무 과도한 신사업 추진

과거 금양의 홍보이사 박순혁씨가 유튜브 방송등에 출연하며 금양에 대한 홍보를 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금양 주식을 매수 했는데요.

당시 우리나라 기업중 3번째로 개발 했다는 등의 원통형 배터리등은 사실 전기차용이 아닌, 전기자전거나 소규모 배터리등에 사용되는 것 이었습니다.

분명 회사는 보도자료나 공시를 통해 이를 밝힌바 있으나 패닉바잉 때에는 투자자들에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법이죠.

또한 부산 기장에 1조 3천억원을 투입하여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데 공정이 중단된 상태 입니다. 이유는 당연히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인한 것이죠.

신사업 추진으로 인해 부채는 상상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부채의 내역을 보시면 깜짝 놀라 실 겁니다. 계속해서 설명 드립니다.


금양 과도한 부채 내역

금양은 기장군에 짓고 있는 공장 대금, 몽골 광산 투자금 등 때문에 과도한 단기차입금이 생기고 있습니다. 부채항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단기차입금의 규모이며, 더 중요한 것은 이걸 어디서 어떻게 조달 했으며 금리는 어떻게 되는가 입니다. 아래 표로 보여 드립니다.

금양상장폐지가능성

차입처는 1금융권이라 안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자율은 최대 부산은행 8% 이자구요. 일반자금에서 케이와이에코나 류광지등에게 빌린 차입금은 모두 특수관계자에게 빌린 돈 입니다.

류광지가 빌려 준 돈은 류광지 지분을 담보로 맡기고 빌린 돈이며, 차입금의 규모는 연결기준 약 6천억원 정도 입니다. 단기차입금만 6천억 이구요.

금양감사보고서의견거절

장기차입금의 경우 부산은행과 금양 케미칼 홍콩 법인으로 부터 빌린 자금이며, 약 310억원 가량 입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면, 현재 연결기준 금양의 유동자산은 약 1250억원 입니다. 그마저도 매출채권이 258억원 가량으로 회수 될지도 모를 매출채권액이 가장 많습니다. 현금은 약 169억원 가량 보유중 입니다.

금양감사보고서의견거절

단기차입금 6천억원을 비롯한 유동부채의 총액수는 1조 800억원 가량 입니다. 이는 심각한 유동성을 나타내는 지표 입니다. 즉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부도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반증 입니다.

금양상장폐지가능성

적자지속으로 인한 자본잠식 우려

금양은 이익을 내고 있지 못한 적자회사 입니다. 근데 그 규모가 매우 큽니다. 연결 기준으로 24년 9월까지 매출액 1160억원, 영업적자는 -392억원을 내고 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24년 3분기까지 무려 -1600억원 가량 입니다.

만약 매출채권에 대한 문제가 터지고, 적자가 지속된다면 자산보다 부채가 더 커지는 상황이 되며, 이는 즉시 자본잠식으로 연결 될 것 입니다. 문제는 그 속도가 매우 빨라 빠르면 25년도 내에 자본잠식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금양은 과도한 투자로 인해 그 투자의 회수가 더딘 상황 입니다. 얼른 공장을 짓고 신사업을 시작해서 매출액이 나오고 영업이익이 들어와야 상장사로써의 계속성을 갖게 되는데, 너무나도 빠르고 무모하게 일을 벌인 결과 입니다.


25년 3월 금양 감사보고서 적정 받을 수 있을까?

현재로써는 감사인이 의견거절을 낼 소지가 매우 다분 합니다. 24년 3분기말 보고서에 이미 감사인은 계속사업으로써 존속할지 의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순손실이 -1090억원(3분기말 기준), 그리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약 1조원 가량 많다고 존속능력에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만큼 유동비율은 정말 중요 합니다. 왜냐하면 즉시 부도로 연결될 만큼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 입니다.

감사인은 이런 재무제표를 적정 주기도 매우 껄끄러울 것 입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살려 준다면(적정 표시) 향후 문제가 터졌을 때 감사인이 그 책임을 일정부분 뒤집어 쓰기 때문 입니다.

외부감사인은 특수관계자 차입금 3천억 출자전환, 대표이사로 부터 무상수증할 자기주식 처분, 유상증자 실시등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외부감사인이 이렇게 하면 살려 주겠다 라고 돌려서 말하고 있는 것 입니다. 그러나 이미 유상증자는 철회 되었고 다시 진행될 리 만무 합니다.


금양 최종 의견

부디 이 글을 보신 금양 주주라면 단 한푼의 투자금이라도 건지실 것을 권 합니다. 그것은 손실이 크더라도 일단 손실 확정(즉시 매도) 하시라는 이야기 입니다.

만약 거래정지가 되면 일정 기간동안 주식을 팔 수도 없으며, 금양이 매각 되기 위해서는 매수자가 절대 이 상태로 매수할 수가 없습니다. 기업회생을 맡긴다 하더라도 기업회생을 주관하는 산업은행에서 감자를 실시하고 개선이 끝날 때 까지 거래정지를 지속할 것 입니다. 그럼 내 돈은 묶여 버리는 것이며, 감자를 하면 내 투자금은 15:1 수준으로 줄게 됩니다. 즉 내 투자금이 15토막이 나버린 다는 이야기 입니다.

부디 이 글을 보신 분들은 하루 빨리 금양 주식을 매도할 것을 권합니다.


추천글

한일현대시멘트 저평가우량주 주식 추천 및 분석

교환사채권(EB) 발행 공시 뜻 해석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