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정지 및 관리종목 예상 회사
상장폐지 또는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되는 주식회사 리스트를 공개 합니다. 3월이면 감사보고서 시즌 인데요. 만약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사업보고서가 의견거절을 당하거나 기타 다른 이유가 있을 시 관리종목 지정 또는 거래정지가 되며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 됩니다.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 되면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실질심사위원회가 회사를 현미경으로 들여다 봄으로써 회계부정 및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부실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상장폐지까지 갈수 있음으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5년 3월 또는 그 이후에라도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되서 거래정지를 당할 수 있어 보이는 회사들을 소개해 드리니 투자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글을 널리 알리시어 개인투자자가 피해보는 일을 최소화 시켜 주십시오.
지금부터 소개하는 아래 다섯가지 종목은 현재 관리종목이 아닌 종목으로만 구성 하였습니다.
지금 시작 합니다.
1. 금양(관리종목 지정 및 의견거절 우려)
금양은 2차전지 테마로 무려 10배이상 폭등한 바 있는 종목 입니다. 만약 이 회사가 거래정지가 되면 현재 1조 2800억원 이라는 회사의 가치가 휴지가 될것 입니다. 여기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은 또 한번에 피눈물을 흘릴 것 입니다.
저는 과거부터 소위 x머리 아저씨라고 불리우는 모 애널리스트를 조심해야 한다고 계속해서 주장 해 왔습니다. 그분이 이 회사의 사외이사 였었죠.
현재 회사는 부채비율이 심각하게 높으며 영업적자가 크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시가총액과 어울리지 않는 수준 입니다. 또한 유동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회사에 유동성 문제가 생긴다면 부도처리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만약 금양이 거래정지가 된다면 그 사유는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에 대한 의문으로 회계법인이 의견거절을 낼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투자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2. 하이소닉(관리종목 지정 예상)
하이소닉은 코스닥 상장사로써 시가총액 600억원대의 소형주 입니다. 동사는 에이치에스홀딩스가 지분 21% 가량을 소유함으로써 최대주주의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필수 핵심부품인 IR필터를 제조하고 있으며 2차전지 부자재 및 대기업 유통망에 식품 관련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 매출액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고 영업 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본잠식은 이미 시작 됐고 부채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하이소닉은 작년 영업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던 영업부문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즉 매출액 감소의 원인 이죠. 이는 향후 회사의 계속영업능력에 심각한 의문을 줄 수 있는 바 거래정지 또는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유일에너테크(사업보고서 제출 지연 및 관리종목 지정 예상)
유일에너테크는 24년도 3월에도 23년도 사업보고서 제출지연을 한 바 있습니다. 자본잠식은 없으나 부채비율이 높고 수년간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늘려가고 있으나 한계에 봉착 한 것으로 파악 됩니다.
시가총액 400억원대의 코스닥 상장사로 최대주주는 정연길외 3인이 지분의 약 45%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리종목 지정우려가 매우 높지는 않습니다만 투자에 대단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4. 아이톡시(관리종목 지정 우려)
아이톡시는 시가총액 500억대의 코스닥 상장사로, 게임을 리퍼블리싱 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즉 자사가 개발한 게임이 아니라, 서비스가 중단된 게임을 확보해 재마케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 하는 업을 하는 것 입니다.
게임 리퍼블리싱 회사의 경우 특정 게임의 서비스가 중단이 되면 매출에 당장 막대한 피해를 주는 꽤나 위험한 사업중 하나 입니다. 또한 부채비율은 낮습니다만 매출액이 매우 저조 하며,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매출액 저조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되며, 특히 모바일 매출에 대한 실제성에 의문이 있어 보입니다.
이번에 3자배정을 통해 자금을 조달합니다. 현재 자본잠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5. 알체라(관리종목 지정우려)
알체라는 2020년도에 기술특례성장기업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회사 입니다. 주로 AI관련 업을 수행중에 있습니다. 기술특례성장기업의 경우 국가에서 몇년간은 상장폐지 규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규정에 대한 잣대를 풀어줍니다. 즉 영업적자 누적과 같은 것으로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 해 주는것이죠.
그러나 매출액이 급감을 하고 있으며 누적 적자가 심합니다. 자본잠식은 이미 크게 진행중이고 자산이 부채보다 적은 상태까지 놓여져 있습니다.
아직 기술특례성장에 따른 유예기간이 2년정도 남아 있으나, 요새는 기술특례성장기업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투자에 유념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