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가족(직계존속, 직계비속등) 신청 가능한 범위

연말정산을 할 때 첫번째로 입력하는 항목은 나에 대한 것이며, 그 다음이 바로 인적공제입니다. 인적공제는 말 그대로 가족을 통해 세액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즉, 내가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다면 그 가족의 수 만큼 1명당 일정 금액을 공제해 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공제되는 항목은 나의 소득이므로, 공제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나의 소득이 낮아져 세금을 적게 내거나 많이 돌려받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는 내가 부양을 하면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부양해야 할 가족이 3명이라면, 그에 해당하는 공제 금액이 누적되어, 세금 절감 효과를 더욱 크게 누릴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말정산 인적공제 시 가능한 조건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부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누구나 다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 필요한 조건을 미리 확인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인적공제 금액은 얼마인가?

2025년 1월 현재 인적공제 기준은 인당 150만원입니다. 즉 요건에 부합하면 한명당 150만원을 공제해 줍니다. 내가 부양하는 가족이 2명이라면, 300만원의 인적공제가 되겠죠? 그리고 내 연봉이 5천만원이라면, 연봉을 4700만원으로 계산하여 연말정산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세금을 덜 내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적게 벌게 되면 세금을 덜 내겠죠? 인적공제는 기본적으로 인당 150만원을 기준으로 하지만, 부양하는 자가 경로한 사람이거나 장애인인 경우 추가공제가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노인과 장애인은 각 100만원의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어, 최대 250만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인적공제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법 개정에 따라 공제 금액이나 기준이 바뀔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말정산을 준비할 때는 최신 정보를 항상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부양가족의 소득이나 나이 조건, 동거 여부 등 다양한 요소가 인적공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부양가족이 여러 명일 경우, 각각의 조건이 충족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인적공제를 통해 얼마나 세금을 절감할 수 있을까요? 연봉이 5천만원인 경우, 기본 세율이 적용된다면 대략 250만원 정도의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가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금 절감 외에도, 이러한 공제를 통해 가계의 경제적 여유가 생깁니다.

1. 연말정산 부양가족 나이 기준

부양가족 등록 조건 중 첫 번째는 나이입니다. 부양가족의 나이에 따라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여부가 달라집니다. 이를 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	나이 제한 없음
직계비속(자녀)	만 20세 이하
직계존속(부모)	만 60세 이상
형제 및 자매	만 20세 이하 또는 만 60세 이상
기타	장애인, 수급자, 위탁아동 등

배우자의 경우 나이제한이 없지만, 부모님과 자녀는 나이 기준이 있습니다. 직계존속인 부모님의 경우 만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직계비속인 자녀 혹은 동거입양자는 만 20세 이하여야 합니다. 형제/자매의 경우도 만 20세 이하 또는 만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이 기준은 부양가족 등록 시 꼭 체크해야 할 사항입니다. 아래 기준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양가족 인적공제 소득 기준

부양가족 인적공제 나이 기준이 충족되었다면, 이제는 부양가족의 소득 기준을 살펴봐야 합니다. 부양가족의 소득금액이 연간 100만원을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이 100만원의 기준에는 종합소득세, 퇴직소득금액, 양도소득세가 포함됩니다. 종합소득세에는 배당세, 이자세가 포함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는 연간 500만원이 넘지 않아야 하며, 부모님이 소득이 없다고 생각하여 인적공제를 받았으나, 부모님이 은퇴 후 연금을 수령하고 있다면 문제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직이라고 하더라도 기타 다른 소득이 있다면 소득 기준에서 탈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당금, 이자, 연금 등은 소득으로 간주되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인적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다만, 보험금은 소득으로 보지 않으므로 수령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부양가족 인적공제 주소 기준(등본 동거인 여부)

부양가족이 실제로 함께 살고 있냐, 아니냐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입니다. 등본에 본인과 부양가족이 함께 기재되어 있어야 하는데, 경우에 따라 함께 살고 있더라도 등본에는 표기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우자나 자녀는 등본에 함께 등재되어 있지 않아도 연말정산 인적공제가 가능하지만, 직계존속인 부모는 반드시 등본에 올려져 있어야 인적공제 기준을 충족합니다.

따라서 노부모를 모시는 경우, 반드시 등본에 부모님이 함께 등재되어 있어야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세액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인적공제 조건은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니, 매년 관련 법률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정책이나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반영하여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세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적공제 신청 시 주의할 점

인적공제를 신청할 때, 위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소득 증명서나 등본 등의 서류는 반드시 준비해야 하며, 이를 통해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근거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리 회사에 문의 해보시고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말정산 인적공제 가능 3가지 조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