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이란? 증30, 증40, 증100 쉽게 알려드림

주식투자 증거금 뜻 해석(증20, 증50, 증100)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서는 HTS 또는 MTS의 잔고창에서 증거금이란것을 보셨을 겁니다. 또한 종목명 옆에 증 이라는 한글자와 옆에 숫자가 붙어있는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것을 바로 증거금이라고 하며 그 옆에 있는 숫자는 증거금률 입니다. 투자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자세한 설명을 지금부터 시작 합니다.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증거금 뜻

설명에 앞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3일 결제 시스템이란것을 아셔야 합니다. 오늘 주식을 샀다면 실제 내 계좌에서 이틀뒤에 돈이 빠져 나가고, 매도시에는 매도하고 이틀뒤에 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지난 예수금 글에서 이틀결제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렸으니 한번 참고해 보십시오.

증거금은 이렇게 이해하시는게 쉽습니다. 시장에 바나나가 1개당 1천원 입니다. 한송이는 10개가 달려있어서 총합이 1만원 입니다.

근데 그 시장의 정책이 바나나에는 증거금률 50%를 적용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즉 내가 5천원만 있다면 바나나 10개를 살 수 있는겁니다. 나머지 5천원은 언제 주냐구요? 이틀뒤에 지불하면 됩니다.

이는 신용미수거래와도 관련이 깊은데요. 미수거래를 하면 당장은 얼마 안되는 돈으로 주식을 살 수 있지만 이틀뒤까지 주식계좌에 나머지 돈을 채워둬야 합니다. 이것은 엄연한 대출입니다. 즉 빌려서 주식을 산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즉 증50% 짜리 종목은 50%의 돈만 있으면 주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며, 증20은 20%의 돈만 있으면 살 수 있는것 입니다.

그렇다면 증100%은? 이런 종목은 신용거래가 안되는 겁니다. 1주당 1만원이라면 내가 1만원이 있어야 매수를 할 수 있는것이죠.

보통 증100 짜리 회사들은 잡주가 많으며, 숫자가 아래로 내려갈 수록 우량한 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거금률은 정해진것이 아니며, 각 증권사별로 책정하는 것이 다릅니다. A증권사에서는 어떤 주식에 대해 증거금50%을 적용 했다면, B증권사는 증거금100%을 설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권사별로 어떤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 입니다.

원하지 않았는데 증30% 종목을 미수거래 했다면?

증30% 종목이 있다고 가정 합니다. 이 회사의 주식은 1주당 1천원 입니다. 나는 이 회사의 주식을 만주 사고 싶다고 하면 1만주 * 1000원 = 1천만원 입니다.

그러나 증30%이 적용되어 있는 종목이라면 300만원만 있으면 1만주를 살 수 있습니다. 외상으로 사는것이죠.

그러나 이런 미수거래를 하고 싶지 않다면 증거금률을 100%로 세팅해야 합니다. MTS 또는 HTS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야 증거금률 100%가 셋팅되서 주식계좌가 설정되는데, 과거에는 나도 모르는 사이 미수거래를(외상으로 주식매수) 하게 되는 일이 허다 했습니다.

이틀뒤에 나머지 돈을 갚아야 하는것이죠. 만약 갚지 못한다면 반대매매가 됩니다.

증거금률 표시 구분

앞서 말씀 드렸듯이 종목명 옆에 증하고 숫자가 붙습니다. 아래는 예시로 사진을 보여 드립니다.

삼성전자 증거금

삼성전자같이 우량한 주식은 증거금률이 낮습니다. 즉 삼성전자 1주를 사려면 1주의 가격에 30%의 현금만 있으면 살 수 있는것이죠.

아이마켓코리아 증거금

아이마켓코리아도 우량한 편에 속하는 회사 입니다. 증거금률이 40% 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각 증권사별로 회사에 대한 증거금률은 전부 다릅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증거금

시총이 적고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에이비프로바이오 같은 경우 증거금률이 100%로 설정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증권사 입장에서도 우량한 주식에 돈을 빌려주지, 이런 적자회사에 투자하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 줄리 만무 합니다.

마치 부동산을 살 때 우량한 부동산에 은행이 대출을 많이 해주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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